대학원 면접 중
"전공 질문은 답을 잘 하시는데.. 성적이 왜 이렇게 나쁜 거예요?"
(그 말을 듣고 이전 답변은 잘 한 것 같아 당당해졌어요.)
"저는 시험 공부는 안 했지만 시험을 치고 나서 뭘 공부했어야 했는지 알게 되면, 그때 뒤늦게 공부했습니다."
진지하게 한 말인데 면접관님이 웃었어요.
저는 학부 첫 학기 때 F를 네 개 받고 5학년 2학기까지 학사 경고를 총 두 번 받아 평점 2.6으로 졸업했어요.
전공 공부는 안 했지만 그래도 교양 수업 조별 과제에는 최선을 다 했어요.
대학원은 어찌 왔냐면, 인턴 중 운이 좋아 논문 나온 게 있었고, 지도교수님의 신뢰가 있었고, 면접도 잘 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