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기(23) 사건의 증거인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 당시 광주 광산경찰서장을 입건하고 서장실을 압수수색했다.광주지검은 10일 오후 광산경찰서 서장실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지난 7일 형사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이다.검찰은 사건 당시 광산경찰서장이었던 A경무관 등 지휘부를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 방조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경무관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검찰은 경찰 수사팀이 장윤기의 아버지인 B경감에게 장윤기의 원룸 주소와 현관문 비밀번호를 전달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경감은 이후 원룸에 있던 인체 모형 성인용품을 폐기했다.경찰이 장윤기의 차량에서 발견된 케이블 타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은 경위도 수사 대상이다. 검찰은 차량이 반환된 뒤 B경감이 케이블 타이를 보관하게 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검찰은 공무상비밀누설·증거인멸·증거인멸 방조 등 혐의로 광산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을 입건해 대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2026.07.10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