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거 번아웃+스트레스심화같은 정신적으로 힘든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그럴수도 잇대요
뇌가 과도한 감정-우울을 느끼는걸 막으려고 보상체계 시스템 자체가 영업종료 상태 돼버린...-.,-
저도 요즘 이런 상태라 길고양이 밥줄때만 활짝웃고 다른때는 뭐좋다고쳐웃고다녀씹새끼들아; 상태로 삽니다
나도 반강제 대학원 휴학했을때 매일매일 영화보고 도서관가고 종일 책만 봤는데...정말 그게 다 쌓임...ㅜ.,ㅠ
나는 클릭해도 잘 떠오르진 않지만,,,내장메모리(뇌)대신 외장하드(노트)에 부지런히 기록해둔 것들 뒤적여가면서 유용하게 써먹을때가 많다. 이때 봤던것들이 정말 두고두고 도움이 됨...
대학 시절 방학을 의미없이 보내는 것 같아 싫을 때 매일 1영화 1책 1운동 했었다. 지키지 못하는 나날이 태반이었지만, 그때 폭식했던 미디어들이 단단한 나를 만드는데 정말 큰 도움됐음. 유달리 기억나는 영화도 책도 없지만 그냥 윈도우 배경화면처럼 존재함. 누군가 클릭하면 열리는 파일이 있다.
걍 요즘 즐거운 일이 별로 없는듯...예전에는 막 덕질도 되게 열심히 하고 내 취향도 뚜렷했고...나 자신을 아끼고 가꾸고 이런것도 되게 재밌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다 재미없고 돈아깝다는 생각만 듬...좋은걸 봐도 그냥그렇고 뭘 먹어도 그냥그렇고...
좋은 것은 없고 싫은 것만 많아졌다...에휴..
요즘 뭐 아무것도 제대로 하는게 없고,, 근데 왜 그걸 피곤하다거나 아프다거나 번아웃인가?하는 핑계로 달아나려 하는지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지고 있음..
할 일을 미루는 나쁜 습관에 그럴듯한 변명을 부여해주는 걸 반복해온 나를 너무 잘 알아서 스스로가 한심하고 수치스럽다,,,나에게실망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