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avatar
잊고자
@lupine0411
Joined December 2012
  • user avatar
    동네에 단독 주택에 사시는 분이 계셨어요 택배 기사님들 드시라고 저렇게 아이스박스에 음료를 넣어 놨어요 그것을 알고 동네 사람들이 하나 둘씩 음료랑 간식을 넣어 놨어요 그러다 그 박스가 서로 필요한 식품들 나눔 박스가 되었어요 상추 가져가세요 오이 가져가세요 그렇게 서로 정이 오갔지요
    누구든지 오늘치 인류애 충전하고 가세요.
  • user avatar
    점점 깃발의 숫자가 늘고 그 움직임이 조직적이다. 사진으로는 10%도 담을 수 없다. 깃발들의 거대한 아우성. 장관이다.
  • user avatar
    붉은 산수유 소복하게 쌓인 눈
  • user avatar
    앞자리 아저씨 통화하시는데 길이 많이 막혀 조금 늦겠다고 가능한 빨리 가겠다고 말씀하시는데 눈치없는 지하철 안내방송이 커다랗게 '출입문 닫습니다!'외침
  • user avatar
    선운사는 처음이었다. 이런 풍경을 만나려고 그동안 아껴두었던 것인가. 내 생애 다시 없을 하루.
  • user avatar
    96년 11월 3살된 딸을 등에 업고 북한산 의상봉을 올랐던 기억
  • user avatar
    이런 무지개 보신 적 있으세요? 오늘 해질 무렵 동쪽 하늘에 나타난 커다란 무지개예요. 이 아름다운 무지개를 보신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user avatar
    여보세요? 네 여기는 서울지방 검찰청입니다. 네 말씀하세요. 제가 어디라고 말씀드렸지요? 어디시든 말씀하세요. 집중을 안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하니까? 집중해 듣고 있습니다. 서울 지검이라면서요. 무슨 용건인지 말씀하라구요. 에이 씨! 뚝..... ㅍㅎㅎ 요즘 피싱은 집중안한다고 화를 내시네요.
  • user avatar
  • user avatar
    엄마의 일기장 여섯권과 필통과 연필들을 받아 들고 가슴이 무너진다. 어느날 다리를 다쳐서 거동이 불편하실 때 심심하면 하고싶은 말들을 일기로 쓰시라고 공책을 만들어다 드렸다. 그 후 5년을 꼬박꼬박 일상을 기록해 오셨다. 혼자 지내시던 엄마의 그리움과 외로움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 user avatar
    아이 유치원 때 일산 호수 공원에 놀러 갔는데 교통 경찰 아저씨 옆에 커다란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음. 아이가 오토바이에 다가가 관심을 보이자 경찰 아저씨가 태워줄까? 하고 물어보심. 아이는 해맑게 예~~하고 대답했고 그 경촬관님은 호수공원 꽃전시관 근처를 애를 태우고 삐용거리며 돌아주심.
    지금 소방차가 잠깐 대로에 정지해있었는데(급한 일은 없는듯) 길가던 애기무리가 소방챠...소방챠...이러면서 기웃거리고 있으니까 소방차 문이 갑자기 뽷! 열리더니 소방관님이 캇 하고 나타남 애들 다 얼어있는데 소방관님이 삐용...해줄까? 이럼 애 하나가 끄덕이니까 소방차가 쀵!!! 이럼
  • user avatar
    저도 가보았습니다. 연천 호로고루의 저녁놀과 해바라기.
  • user avatar
    딸의 드로잉북을 들춰보다 발견한 그림.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손풀기 삼아 그렸다는데, 보는 나는 딸이 무슨 증후군 같은게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들 정도.^^ 어느곳의 풍경인지 알아보는 분도 계시겠네요.
  • user avatar
    어제 한 아이가 선생님은 이렇게 더운데 밖에서 여러반을 수업하시느라 힘들지 않으세요? 그러고 물어봤다. 뜻밖이었다. 타인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이해하고 말로 표현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어린이가 있다니 감동이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었다. 나도 아이들도 서로에게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