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치과 갔는데, 진료 중에 간호사님이 울먹이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소리가 들림. “제가 이력서라는 메일을 받았는데 거기 알집으로 압축된 파일을 풀었더니 exe 파일이 있어서… 그걸…”이라는 걸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나도 공포에 떨었다. 결국 치과 내 서버가 랜섬웨어로 날라간 듯.
익명, <이것은 돈이 아니다>, 2020
화폐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가공한 뒤 더 싼 가격에 팜으로서,
화폐란 본질적으로 사회적으로 값어치가 계약된 금속 조각이라는 점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관객으로 하여금 '과연 나머지 500원은 정말 공돈인가?'라며 노동의 가치에 대해 자문하게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