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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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one can be cynical. Dare to be an optimist.
Joined September 2009
- 불교 용어로 순간을 의미하는 "찰나"가 0.013초이라는 글이 있어서 어떻게 75분의 1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가 나왔지? 하고 검색해보니까, 불교 경전 아비달마대비바사론에서 하루를 30모호율로 표기한데 이어서 -> 900납박, 54000달찰나, 6480000찰나 => 1찰나=1/75가 도출되어진 것이었군요.
- 대표적인 잘못된 의학 정보로 “눈꺼풀 떨림(Eyelid myokymia)이 마그네슘 부족에서 온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이 증상은 그저 스트레스로 피로해진 미세근육섬유가 수축되어서 발생한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잘 쉬어주면 된다
- “정확하게 말하기” 안 되는 사람 너무 많음. (의도적으로 이런 화법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으나) 모호하게 말할 수록 정보를 다루는 측면이나, 심리적 위치에서 유리하니까 이게 습관이 된 사람들이 있는데, 후벼파고 들어가면 엄청 당황함. 그래서 확인 질문을 무례하다고까지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음.
- 아침에 치과 갔는데, 진료 중에 간호사님이 울먹이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소리가 들림. “제가 이력서라는 메일을 받았는데 거기 알집으로 압축된 파일을 풀었더니 exe 파일이 있어서… 그걸…”이라는 걸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나도 공포에 떨었다. 결국 치과 내 서버가 랜섬웨어로 날라간 듯.
- 조직관리자가 되면서 느끼는 점인데, 강한 통제 성향의 사람을 주의해야한다. (심리전문가가 아니므로 용어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통제에 깊은 욕구가 있고, 통제에 실패하면 스트레스 상태가 되는데 이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으로 (내맘대로) 정의.
- 인정욕구가 정말 무서운 함정이다. 이것이 어떤 면에서는 근성이나 의지처럼 포장이 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기 객관적 인식을 위한 노력처럼 보여지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병적으로 성장하면, 불안 그 자체로 사람을 좀먹어 망치게 만드는 것 같다.
- 20-30년 전 이혼율 2-3% 찍을 땐 이혼이 설교의 단골소재였는데, 2000년대부터 이혼율이 급증하자 설교에서 거의 자취를 감춤. 장로, 권사 아들딸들 중에 이혼한 사람 많아서 설교하면 다들 불편해짐. 성경에서 이혼(간음 제외)은 죄라고 명확히 써져있어서 선택적 혐오라고 볼 수 밖에 없는 부분.‘기독교 핵심 원리로의 게이혐오’에 대한 여러 훌륭한 의견들 중에 ‘원죄론의 부산물로, 자기는 절대 안 저지를 거 같은 걸 죄로 외화한 속편한 윤리적 실천’ 이론과 ‘현대-역사적으로 구성된 교회의 수많은 적들(빨갱이 낙태 무신론 등등)중에 후려치기 제일 좋음’이론이 꽤 흥미롭고 설득력 있는듯
- 옛날 회사에서 신입들 좀 가르쳐 봤었는데... 강의하듯이 쭉~ 설명해주는 건 생각보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음. 어느 순간부터 나만 아는 척을 하는 사람이 되어 있고, 그 친구는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이해한 척을 함. 다시 물어보면 하나도 이해를 못 함.
- Replying to @EBvi의사 선생님이 전화를 몇번 돌리더니 나라 잃은 표정이 되어서 진료 대충 마무리하고 나중에 다시 오셔야 할 거 같네요…하고 끝남. 이게 뭐냐…
- 내 월급의 3배를 입금해서, 경리팀에게 잘못 보낸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연말 선물이니까 잘 쓰라고 해서, 기분 좋아 있었는데 좀 있다 다시 연락와서 잘못 입금했다고 함 ㅋㅋㅋ 이게 뭐냐...
- Replying to @EBvi몰랐다가 이제 알게 되었는데, 치과에는 "간호사"가 없고, "치과위생사" 또는 "치위생사"가 계신다고 합니다. 간호사와 커리큘럼은 물론 과정이 완전히 다르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