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애기이신지 감도 안 옴...
좀 더 크면 일반인도 수중에 백만 원은 넘게 있어요...
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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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과 동기 중에 글을 정말 잘 써서 약간 동경했던 친구가 있음 그 친구 글은 뭔가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느낌이었음 근데 그 친구가 자기는 글을 읽을 때 '남자가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하면 그 커피가 뜨거운 라떼일지 카라멜 마키아또일지 상상한다고 그랬음 그래서 글이 풍성하구나 싶었어이거보니깐 문창과 준비했던 애가 생각남 수업시간 내내 이불 덮고 자서 선생님들이 다 싫어했음 특히 국어선생님이 애증했는데 이유가 글을 너무너무 잘써서… 한번은 국어선생님이 애가 1등한 시를 수업시간에 읽어줬는데 애들이 듣고 울었음 알고봤더니 대회만 나가면 무조건 1등했었다고..
- 당시에 뉴스 클로징 멘트가 그거였다는데 "오늘도 골드바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혼수, 아이들 돌반지 다 끌어다 내고 나라 살린 건 대체로 평범한 서민들이었음을 보여주는 대목...IMF 때 미국 유학 다녀왔다는 교수님 이야기를 듣고 잠깐 눈을 질끈 감았다 뜸. 나한테 자꾸 겨울에 뉴욕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보라고 함. 아 진짜... 혁명하고 싶다....
- 근데 서장훈처럼 본인 바운더리가 확실한 사람은 저렇게 그 선이 보이지 않는다는 듯 훅 밀고 들어오는 사람을 만나야 됨생각해봤는데 감독님 인생에 이정도 애교 많은 남자를 직접 겪을 일이 잘 없으셨을 것 같고..ㅋㅋ 그래서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서 손을 잡든 어깨 잡고 쩜프를 하든 다 받아주시는 것 같다 ㅋㅋ 백허그도 풀어 볼라다가 안 놓으니 우짜노 그냥 달고 전진하심 ㅋㅋㅋ
- 사회생활하면서 느낀 건데 사람들 다 스트레스가 많으니 남을 조금도 봐주려 하지 않음.. 신입 기다려 주지도 않아, 제대로 교육해 주지도 않아.. 걍 눈치껏 알아서 하길 바라고 좀만 실수해도 득달같이 달려와서 쥐잡듯이 잡음,, 한국 사회 실타..근데 진짜..사회 나와서 들은 말중에 제일 난처한 말중에 하나인듯 컨디션 관리도 업무의 연장이다 듣자마자 속이 콱 막히는것 같았음 틀린말은 아닌데..내가 막 밤새 술 퍼먹다 병난것도 아니고 니네가 시킨일이 과해서 잠못잔게 차곡차곡 쌓이고
- 비호감이었다가 호감이었다가 냉탕이었다가 온탕이었다가 이런 사우나적 운영하는 아이돌 첨 봄
- 열심히 달달 외워온 답변 거침없이 말하는 지원자 보다 덜덜 떨어도 진심을 담아 참신한 답변하는 지원자에게 마음이 기우는 상황 같다ㅋㅋㅋㅋㅋ
- 난 반대로 내 일상이 딱히 궁금하지 않을 것 같아서 내 얘기를 잘 안 하는데 그래서 사람들과 깊이 친해지는 데 한계가 있는 듯...친구여도 타인의 일상이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일상적인 연락이 어렵다는 얘길 했는데 상담쌤이 왜그러지.. 왜그럴까... 사람들은 교감이란걸 해요 막 이러셔서 너무 황당했어 그건알아요
- 이 말이 생각나네... 좀 더 소통하고 서로 기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나도 노력해야지님들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사람을 보면 제발 말이라도 걸어 제발 말려 오늘 다리에서 어떤 언니가 신발벗고 안좋은선택을 하려고 하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거임 진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게 아무도 신경을 안쓰길래 풍경구경하는건가 했는데 벗고있는 신발과 안경 핸드폰을 보고
- Replying to @tswbpfu하트 눌러주신 분들한테 친구 글 보여드리고 싶다... 얼마나 좋았냐면 별로 안 친할 때 그 친구한테 가서 글 너무 잘 읽었다고 자취방에서 네 글 읽고 혼자 눈물 찔끔 흘렸다고 손 붙들고 얘기했었음 나는 그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나 작가 됐어" 해도 전혀 안 놀랄 것 같음 "드디어?" 이럴 것 같아
- 나도 서울에 살 때 퇴근하고 샤워하면서 태연 님이 부르신 '꿈' 들으면서 엉엉 울었음 그렇게 벗어나고 싶던 고향만이 나를 다시 품어줄 것 같고... 그런 기분이 들었음,,
- 난 시험 치러 들어가고 아빠가 라디오 인터뷰했는데 따님 응원 멘트 부탁한다 그랬는데 내 응원은 안 하고 수험생 전체 응원했어 어렸을 때라 나만 해주지 췻,, 하고 삐졌었음
- 난 아주 비인기 멤은 말고... 최고 인기 멤은 아닌데 그 멤이랑 조합이 좋아서 사랑받는 롤 하고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