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구하게 아이 같은 사람들을 좋아해왔는데 바타유가 문학에 근본적으로 어떤 유아성이 있다 한 것처럼 시와 소설은 물론이고 형이상학에도 그런 근본적인 유아성이 있는 것 같아. 바로 그래서 그토록 좋아했고 좋아하는 것이고, 그것들을 그토록 좋아하는 사람들을 그토록 좋아하는 것이고.
대학생 때 엠티 가서 도입부 몇 초 듣고 노래 맞추는 게임을 하는데 나는 듣는 음악의 종류가 완전히 달라서 팀에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음. 그러던 중에 게임 기획자들이 아무도 못 맞추고 웃기라고 끼워넣은 곡이 있었는데 내가 그걸 1초만에 맞춰버림. 무키무키만만수의 안드로메다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