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강경하게 박근혜 좋아하던 분이었는데... 내가 세월호 피해자들이랑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때 마음 돌리심
사랑이 이긴다는 게 이런 의미라고 생각이 듦 절대 안 깨질 것 같았던 어느 부분을 사랑이 확 불태우고 들어가서 저것만큼은 안 된다고 말하게 만드는
나도 옛날에 난생처음 일본에 와서 아무것도 몰라서 허둥댈 때 한국인 선배는 "내가 왜 너를 도와야 하는데?" 하고 혼자 가버리고(정말임) 그때 중국 친구들이 나를 주워다가(?) 공짜 핸드폰 계약할 수 있는 곳도 데려가고 집에 데려가서 밥도 먹여주고 내 방에 나온 벌레도 잡아주고 그랬다 흑흑...
존나 눈물나는 거야...
아무도 관심 안주는 농민이 상여 메고 트랙터 끌고 오고
항상 괄시 받는 아이돌 휀걸이 응원봉 들고 뛰쳐나오고
존재마저 부정당하는 퀴어깃발이 제일 화려하게 휘날리고
맨날 욕먹는 노조가 제일 앞에서 길 트고
늘 역사에서 지워지는 여자목소리가 제일 크게 노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