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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들깨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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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도자기와 공예품에 환장하는 다양한 덕질의 프로 골동러. | 고금 시작한지 근 n년. | 골동골동한 나날(문학수첩)의 저자. | 광장의 불교계 기수. | 日本語okです。🕉 오컬트계: @lotuscult108 | 🫠사담계: @seeking_plum
Joined November 2020
- 어젯밤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미안하지만 뉴스좀 보며 가자며 ytn뉴스를 트셨다. 기사님과 함께 굥을 욕하는데 하필 택시가 용산 집무실 앞을 지나는 경로로 갔고 욱하셨는지 내뱉으신 말 "나가 이꼴 볼라고 공수부대한테 쳐맞은줄 아나!" ....? 놀랍게도 이 기사님.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셨다.
- 그라데이션의 우리말 표현인 '바림'. 고려 관음도에서 보이는 베일인 사라 표현은 이 바림에서 완성된다. 사라의 바림은 까딱 잘못하면 완전히 하얀 불투명한 표현이 되기에 이런 반투명의 바림 표현은 매우 어려운 기술. 보기 드문 영상자료다.
00:00 - 이야....나라가 진짜 뭐됐다. 오늘 알고보니 저 '민주주의'저거 찐 혈서더라. 어쩌다가 혈서 깃발까지 나왔냐. 진짜.
- 어느 비구니 스님이 인도서 유학하실때 들갠지 원숭인지한테 심하게 공격을 받은 길아깽이 두 마리를 구조해서 치료를 해주셨단다. 애들이 아주 죽을락 말락해서 스님딴엔 살려보시겠다고 한국서 가져와서 깊숙히 넣어둔 청심환도 물에 타서 먹이고 등등... 아무튼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 개인적으로 "오동나무 지팡이와 대나무 지팡이는 잘 계시냐" 이게 제일 참신한 충격이었음. 옛 상복에서 상주들은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오동나무 지팡이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대나무 지팡이를 짚었음... 그러니까 이미 너희 양친께선 작고하시어 널 봐줄 수도 없다는 패드립이었음....갑자기 예전 어르신들께서 점잖게(?) 욕하시던 게 생각났다. - 칠성판을 마루판 삼았냐? - 병풍 뒤에서 향냄새 맡고싶냐? - 장독대신 겨우내 땅에 있고 싶으냐? - 소풍을 북망산 등산으로 정했냐? - 오동나무 지팡이와 대나무 지팡이는 잘 계시냐? - 선산에 남은 자리는 확인하고 왔냐?
- 애기옷과 혼례복은 맥시멈 인정함. 일단 이쁘고 귀한건 다 때려박아도 됨.렌탈 한복시장도 화려해지고 여러 새로운 디자인이 등장했지만 돌복시장은 거의... 스란에 돌띠에 원삼에 흉배에 굴레에 배씨댕기까지 화려한 요소를 모조리 짬뽕시켜 버리는 추세... ㅋㅋㅋ
- 이 바둑판이 놀라운게 뭐냐믄 저기 저 흰선이 죄다 상아를 얇게 켜서 상감한 것임. 더 놀라운 건 뭐나면 바둑알이 든 서랍을 당겨서 열면 내부 기계장치로 상대의 칸도 자동으로 열림. 그러니까 일단 저기 앉으면 누군가 서랍을 여는 순간, 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백제의 아름다움. 목화자단기국.
- 아, 보는 방향이 잘못된거지 자세는 나오는 거구나.... 그러니까 한반도는 연해주로 나아가기 위해 북방을 바라보는 호랭이란 거지??
- 어젯밤 멘탈이 좀 나가서 정신좀 흐트리려고 번장이랑 중고나라에 골동 뭐있나 뒤지고 마지막으로 당근을 켰는데 이런게 나옴. 대체 이거 왜 나온거임? 이거 한 20년 전에 달라이라마께서 접견한 이들에게 주시던 불상임. 참고로 불상은 잘 안주심. 접견자가 종교인이거나 뭔가 특별한 경우에만 주심.
- 오래전에 골동장사하다 은퇴하신 노사장님께 들은 이야기임. 한창 도굴이 암암리에 성행하던 시절, 진짜 너무 궁금해서 물어물어 건너건너 도굴꾼팀이 작업하는데 몰래 꼈다고 함. 어느 야산에 갔는데 도굴꾼 대장에 산을 슥 보더니 아무것도 없는데를 짚으며 "저기 양반 무덤있겠네" 했다함.옛날에 어느 고고학자가 쓴 글을 봤는데 자기가 후배들이랑 같이 발굴지를 가면 대충 여-쯤 무슨 터 있겠고 여-쯤 사람 살았겠고 이걸 가르쳐주면 다들 무슨 예언자 보듯 보는데 사실 인간이 살고 싶은 환경은 대략 정해져 있어서 익숙해지면(+충분한 사전 정보) 대략 그림이 그려진다
- 갑자기 민주노총분들이 지나간다며 비켜달라 하시길래 시민들이 길을 터줌. 사람들이 막 민주노총! 하고 환호하고 그러는데도 아무런 반응이나 인사 없이 결연한 표정들이셨음. 뭐지??? 했는데 갑자기 한 분이 "민주노총 앞으로!!!" 하시니까 우루루루루 뛰어나가셔서 경찰 제지선 와해하고 그틈에
- 갓이....찐 갓이네??? 철망 갓이 아니고??? 무슨 일이여????? 부채는 전주에 박계호 선자장님 작품이고. 망건은.... 천 망건이지만 풍잠 비슷하기도 달아뒀음. 어쩐일로 월화 드라마에서 이 정도로 힘을 썻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