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해주고
입양 갔을까 가끔씩 공고를 보던 아이가
오늘 안락사가 아니라 입양으로 바뀐 것을 보았어요
작년 6월에 보호소에 입소하여 약 6개월만에 가족을 만난거죠
화가 나는 일이나 안타까운 일도 많지만 이렇게 좋은 일도 있네요
더 많은 기적이 있길 바랍니다
지금은 그냥 기분이 좋네요
산책도 할 겸 카페 가자고 나섰는데 가는 곳마다 임의로 문을 닫은 상태라 의도치 않게 역대급 산책을 했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길래 안아주니까 좋다고 안겨 있음. 결국 마지막 카페까지 허탕 치고 집에 올 땐 택시 타고 왔다… 멀미할까 봐 눈 가려주는데 뭐가 그리 궁금한지 자꾸 탈출하는 아기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