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매체에는 필요 없는 컷이 들어가면 안된다는게 상식이다.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할 뿐더러, 영화나 드라마는 감상에 시간이 필요하기에 전달해야 될 필요가 없는 내용을 굳이 집어넣으면 쓸데 없는 러닝타임의 증가로 이어지니까.
하지만 고양이가 뒹굴거리는 장면은 꼭 필요한 내용이다.
내가 나온 고등학교는 벌점 n점이 쌓이면 패널티가 오는 구조였는데, 나는 이걸 갱신 첫날에 다 채웠다. 내가 생각하기에 불합리한 규칙들을 일부러 어겨가면서.
이 짓을 한 학년 내내 하니까 결국 논의가 생기고 변화가 생겼음.
나중에 이런걸 시민불복종이라고 한다는걸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