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만점자 만점받은걸로 칭찬해 줘야지 죄다 서울대의대못간다는 기사범벅이네. 애초에 생지 선택했다는게 서울대의대 갈 계획이 없었던 거고, 생지 선택했으니까 만점 받았던 거지, 자기 계획보다 잘 나왔음 된거지 뭔 그리 안타깝다는 기사 뿐이냐. 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네.
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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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들은 입시 설명회에서 넘. 인상적인 말을 들었다. 부모는 네비게이션 역할이라고.(여기까지는 듣고는 뻔한 말 하는구나했지...) 네비게이션은 우리가 길을 잘못 들어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고. 경로를 이탈하셨습니다, 경로를 재검색합니다, 라고만 한다고.
- 권상우가 미국으로 출국해서 자가격리하는 바람에 따로 떨어져 있다는 거고, 한효주 매니저가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헙박했는데 한효주가 되려 그런사진없다며 신고했다는거고, 그 조인성 아니고 프로골퍼고, 윤계상은 6개월만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는 얘기. 참 그지같다.
- 나는 고무줄 맨날 깍두기였는데. 동네 언니들이 나 깍두기라고 맨날 자기편에 넣어줬는데. 진짜 건전한 문화였어. 덜 숙련된 조원때문에 해를 받지 않아도 되는 문화. 미안함없이 계속되는 실전 경험으로 숙련자가 되는 문화.
- 경보 울리자마자 뉴스 틀고 물부터 받아 논 나. 국민학교때 배운대로 했음. 적군이 수도시설 파괴한다고...해놓고 보니 우습지만, 그래도 배운대로 했음. 저 정도 가지고 며칠이나 살겠다고...
- 제발 늙은 할배들은 이제 아이디어 그만 내라. 그 아이디어가 쓰레기를 만든다. 너무너무 시러...니네들 생각...할매들도 질겁할거야...대구시가 110억원을 들여 도심 하천에 젊은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 공간 ‘신천 프러포즈’를 만듭니다. 시 관계자는 “홍준표 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hani.co.kr/arti/area/yeon…
- 우리딸이, 엄마 제발 인터넷좀 그만봐, 그런말 아무데서도 안써, 그렇게까지 생각없진 않아, 그거 다 어른들이 지어낸 말이라고 했다.언론에서 의도적으로 퍼트리려는 말이 있는 것 같음. 단순히 내가 못 들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 하다못해 인디나 트위터 교사들한테도 못 들어본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만연해있는 것처럼 기사를 쓰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킨다. 변기부터 하수구 망까지 다 꺼내 씻고 머리카락 찌꺼기도 다 치우게 한다. 락스를 박박 닦게한다. 온몸이 땀에 젖어 나오는 아들. 그러면 40분 정도 걸리고 화장실 두개 만원을 준다. 아들에게 땀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은 게 아니다.
- 디딤돌씨앗통장이 매칭됐다고, 후원아동 이름을 보내왔다. 여자 아동으로 결연해 달라했더니 여자이름이다. 혹시 오해하지는 않으셨겠지. 독립하는 남자 아이도 힘들겠지만, 여자 아이로 열아홉에 독립하는 거, 세상이 쉽지않다. 직장잘유지해서, 너 독립할때까지 꼬박꼬박 입금하겠다 다짐해 본다.
-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제주도편이라 해서 보고 있는데, 아름다운 집을 보고도 소개하는 mc들의 단어는 찢었다, 미쳤다, 말도 안돼, 이것 밖에 없다. 환호 소리만 난무해 너무 시끄러웠고, 집소개에 맞는 지식도 없었다. 저열하고 무식한 것을 이제 못 참는 사람이 됐다.
- Replying to @goodboy_sona내가 알려주고 싶은 건, 인간의 삶이 얼마나 치졸하고 더러운지, 너가 모르는 사이 너가 분비한 더러운 것들을 누군가는 치우고 있고 그걸 치워내며 사는 게 삶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유튜브에 나오는 근사한 삶만 보지 말고 그 삶이 영위되기 위해 하수구도 닦아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 기숙사에서 딸이 나오면 가끔 이 table talk을 한다. 청소년 애들이 워낙 자기 얘기를 안하는데 이걸 하면 자기 맘속의 이야기를 조금 꺼낸다. 내 예상과 다른 대답에 놀라기도 하고 내차례에 내 얘기를 해 줄 수 있어 좋다. 비난 금지니까 더 좋다. 강추합니다. 오늘도 5장 했어요!
- 남편이 2018년에 1년간 백수가 된 적이 있었어요. 40대 후반에 구직활동이 너무어려웠는데 도서관에서 1년을 보내며 자격증 공부하며 버텼답니다. 눈치볼 필요도 없이 토익책도 빌려보고 와이파이도 쓰고 점심도 싼 가격에 해결하고. 그래서 다행히 잘맞는일자리를 찾았어요. 한 인생을 구했답니다.도서관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구나. ㅠㅠ 여러분 트생과 현생에서 도서관의 소중함을 알리는 도서관 활동가가 되어주세요! 도서관이 왜 소중한지 인용트윗으로 말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