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오피니언
[시대광장/정용관]청년은 진보나 보수의 예비군이 아니다
처음에는 낯설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부정선거론의 연장선쯤으로 여겼다. 그러다 수만 명의 2030 청년들이 모여 "재선거"를 외치는 모습을 보며 의아해졌다. "저건 도대체 뭘까." 이들 세대를 자주 접하는 한 중견 정치학자에게 물었더니 뜻밖에도 이런 답이 돌아왔다."제가 꼰대 같지만 철딱서니 없는 주장입니다."선관위의 투표용지 관리 실패는 경악할 일이지만, 선거 자체를 무효로 하고 다시 치르자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자칫 부정선거론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서울시장 재선거 요구는 법적으로 현실성이 희박하고 정치적으로도 설득력이 약하다. 그와 별개로 이번 현상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꽤 이례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선거 논란은 승패에서 출발한다. 이긴 쪽은 결과를 수용하고 진 쪽은 문제를 제기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집회에 나온 상당수는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던 청년들이라고 한다. 오 후보는 6만 표 차의 ..
외부필진
오연천
울산대 총장
이정민
카네기재단
선임 연구위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김경희
이화여대 교수
한정훈
서울대 교수
최장혁
삼일회계법인
AI트러스트위원장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
대학원장
김상균
경희대 교수
김영태
아케이드
프로젝트 대표
임희윤
대중문화평론가
사설
더보기내부필진
정용관
시대 주필
채인택
논설위원
이상복
논설위원 겸
미디어랩 소장
이상언
제도혁신 연구소장
박창억
논설위원
김준술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