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정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입니다. 그 어느 선거 때보다 끝까지 고심을 거듭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또 맨주먹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선거운동에 혼신을 다해주신 우리 정의당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윤석열 후보께서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차별은 개인적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망언록에 더 이상 쓸 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윤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국회의원 여성 비율이 19%에 불과한 것, 100대 기업 임원 중 여성 비율이 4.8%에 불과한 것 등은 온전히 여성 개인의 능력 문제라는 겁니까.
혐오와 분열의 정치에 2030여성들의 엄중한 경고, 깊이 새겨야 합니다. 정치에서 지워졌던 청년들이 자신의 뜻을 당당하게 표현한 값진 성과입니다. 무엇보다 정치개혁 없인 극단적인 진영정치를 넘어설 수 없음을 뼈저리게 확인했습니다. 다원적 민주주의의 전환은 더 절박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갑자기 원피스가 입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입니다. 국회는 국회의원의 직장입니다.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십시오. 다양한 시민의 모습을 닮은 국회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