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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님
@rolling_guru
제 트윗을 무단 기사화하지 말아주세요.
Joined April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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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전, 처음으로 지하철을 혼자 타 보았어요. 제 나이 스무 살이었습니다. 여태 돌아다니지 못했던 시간들에 가속도가 붙은 것처럼 세상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요. <의심 없는 마음> 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알라딘 aladin.kr/p/RRNUZ 교보 bit.ly/3ZHqnQ0
    <의심 없는 마음> 책 표지. 푸른숲 출판, 작가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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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도 과시한다고 하고 선행도 과시한다고 하고 집회 참여도 과시한다고 함
    드디어 깨달았음 이 사람들은 탄핵이나 집회가 중요한게 아니라 "탄핵을 위한 집회에 참여하는 나를 SNS에 전시하는 행위"가 중요한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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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임 미국대학 교환 왔는데 스티치 잠옷 입고 식당에 있는 애 마리오 괴물꽃 뜨개 모자 쓰고 있는 애 늑대모자쓰고 늑대 손발 끼고 등교한 애 새싹 달고 다니는 애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은 패션 개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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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골 생활에서의 소외감을 영상으로 표현해보았다.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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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교환학생 중인데 놀란 게 애들이 자기가 잘하는 걸 편하게 소개하고 심지어 '사진가', '비디오 에디터'라고 말하기도 한단 말임 근데 결과물을 보면 이거 뭐지. 싶을 만큼 엉성하고 못하기도 함 그 자세가 좋았음 나는 유튜브 8년 하면서도 "유튜버까진 아니고요.. 그냥 취미 정도.." 이랬는데
    세상 모든 일은 재능없어도 해도 된다 진짜 재능 그딴거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으면 했음 좋겠음. 아니 재능없음 하면 안돼? 한두달이라도 일단 해봐도 되잖아. 성공못할거면 시작도 말으라는 사회분위기 진짜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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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날 보는 지하철 풍경. 이러면서 지하철 이동권 시위는 욕하는 게 참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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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유튜버인 내가 장애인 사회실험을 싫어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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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는 언제나 '눈에 띄는' 물체이지요. 그런데 그 '눈에 띔'은 언제나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위치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눈에 띔'이라는 속성을 전복시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선을 잡아끄는, 주체적이고 긍정적인 힘을 내는 휠체어를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
    9월 이달의 휠체어, 세로로 적혀있다.
가운데에 풀숲에 휠체어를 타고 있는 구르님이 있다.
푸른 한복을 입고 있으며, 연꽃무늬 바퀴를 가진 휠체어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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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갑자기 트리거가 눌림
    출산 장려수당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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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위에 군림하사 당당한 자태를 뽐내는 캣
    다들 오냐오냐해주는 분위기에서 애지중지 커가지고 아주 저밖에 모르는 고양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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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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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야 내가 물 위를 굴러야 믿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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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와 연꽃무늬 수막새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휠체어와 푸른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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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제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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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펑크 도시의 휠체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