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보내준 영상. 끝까지 보기도 너무 힘들다 으아아 꼬꼬무에서 내용 다룰 때 수어를 넣었는데 진짜 왜 그러는 것임?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게 하나도 없고, 굳이 연예인들한테 수어 시키는 이유가 억지 감동 만드려는 의도 같음. 심지어 틀린걸 편집도 안하고 그대로 내보내면 어쩌자는 거야…
스스로 ‘수화아티스트’라고 칭하며 활동하는 지후트리 영상이 인스타에 또 돌아다니길래 봤다… 저기, 님은 농인 예술인들의 활동을 막는 사람이에요… 이 지적이 한두번이 아닌걸로 아는데, 이제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샤샤, 사랑해, 라랄라를 왜 저렇게 할까… 그냥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세요…)
아래 자막 안보면 진짜 뭐라는지, 뭘 얘기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비수지도 하나도 없는데다가 엄청 간단한 수형 마저도 틀림. 그리고 자막이랑 같이 보면, 수어를 완전 한국어 대응식로 단어만 옮겨서 늘어 놓았다는 걸 알 수 있음. 수어는 음성한국어를 그대로 옮겨놓은 언어가 아니다…!!!🥵
그저 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서 문제라기보다는, 잘못된 동작을 수어인 양 쓰고 있기 때문. 어떤 사람은 ‘아 저게 저 뜻이구나’하고 학습하려 할 수 있고, 그렇게 부정확한 정보가 재생산될수 있다. 또한 수어는 소수자의 언어이기에, 컨텐츠 제작시는 특히 자문을 얻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 중학생들은 교실에 모여 “동성애는 권리가 아니야, 걔네는 치료 받아서 정상이 돼야 해” 같은 얘기를 매일 한다. 근데 학교에선, 정치적 중립 지켜야 한다면서 말 꺼내지 말라고. 근데, 이제 막 정체화했을 수도 있는 또래 청소년들은, 가만히 있는 교사에게 얼마나 배신과 절망감을 느낄까.
최근 구르님이 휠꾸를 많이 시도하시는데,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나도 예전부터 보조기기 꾸미기를 종종 해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 굳이 뭘 붙여서 장애를 눈에 띄게 만드냐고. 장애는 왜 감춰야 하는가?? 나는 모두 드러내고 싶다. 장애와 보조기기, 그것들은 나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말에는 마치 장애가 질병이나 사고에 의해 발생하는 비극' 정도로 인식 되기 때문이다. 선천적 장애인이던 후천적 장애인이던 장애정체성을 확립한 장애인은 불편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비극까지는 아니기 때문 인데 그 불편한 경우 마저도 인식이나 시설 미비로 발생.
뭔가 해보기 전에 자문을 구해볼 생각..을 그 분은 안하시는 건지…. 농사회 구성원들이 지적한 것도 이제 몇 년 되었는데 아직도 수상한 동작들로 영상 컨텐츠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심…. 그리고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답변도 안해주시고 꿋꿋이 하시는거 (다른 의미로) 대단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