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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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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티도 팬티지만 브라 터지면 진심 환장함.. 낡은 심리스브라를 입고 출근한 어느날 오전, 일하다 갑자기 툭 하는 소리와 함께 흉부에 소름돋는 해방감이 찾아옴 캡들이 브라의 터지지 않은 쪽으로 자꾸 몰렸고, 얇은 반팔은 걔네의 거동을 감춰줄 수 없었음 마침 회사에 셔츠가 있어서 얼른 입고나 심리스 팬티 입고 학원 갔다가 화장실에서 팬티 옆면이 끊어져서 팬티가 전개도가 된 적이 있는데 하필 주머니도 없어서 결국 그걸 휴지통에 버렸단 말임 그랬더니 다음 쉬는시간에 화장실 간 애가 누가 화장실에 팬티 버렸다고 여기에 노팬티 있다고 해서 최대한 팬티 입은척 연기했던 기억이 있음
- 좀 유치한데 어제 우리 고양이랑 대판 싸우고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안좋았다 어떻게 건장한 성인여자가 고양이랑 진심으로 싸울 수 있냐 싶겠는데 나는 진심으로 속상하고 우울했다 멘탈 정상영업 불가였다 구애인과 싸울때보다 더하더라 지금은 괜찮다 화해해서.. 고양이랑.. ㅎ 이게뭐하는짓이람
- 밤에 짧은 러닝을 하다가 어깨에 힘을 뺀다는 게 어떤 감각인지 깨달은 것이다 계속 달리는데... 숨이 안 차..? 트랙 반 바퀴 뛰면 죽던 사람이.. 세 바퀴를 뛴다고..? 10분 뛰면서 2분마다 걷던 사람이.. 10분을 통으로 뛰어..? 상체 힘만 좀 뺐다고?????? 이게뭔일야도대체;:
- 볼을 맞잡은 사진은 있습니다고양이들이 볼 맞대고 있는 사진 너무 치명적임 이 귀염둥이들아
- 넘 중요하다 저걸 마치지 못한 채 20대를 넘기신 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당신들의 속도에 맞게 계속 알아가시면 좋겠다
- Replying to @ppappperrrr현타와 함께 10분쯤 애쓴 결과 6개의 심으로 브라를 살려냄 약간 좀비 같긴 했지만 망신의 위기에서 충분히 나를 구할 수 있었음 좀비 브라는 귀가할 때까지 터지지 않고 자기 역할을 해줌.. 기특했음ㅜ 다들 낡은 심리스 의류는 조심하시고, 착용 전 접착 부위가 울거나 일어났는지 꼭 확인하시기
- 클라이밍 첫 체험 후기 혼자 조용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람 만날 마음의 준비 안 하고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쾌활한 날다람쥐 500명이 날아다니는 광경을 보고 쫄아서 다리에 힘이 풀리고 말았다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근황보고> 퇴사를 저질렀다. 7월 막바지의 어느 힘들었던 평일 저녁,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뭐에 홀려 조종 당한 것처럼 빈 사직서를 뽑았다. 네임펜으로 빈 칸을 대충 채우고 책상에 그대로 둔 뒤, 개인 짐을 챙겨 사무실을 나왔다. 그 후로 회사에 다시는 출근하지 않았다.
- Replying to @ppappperrrr이런 절망적인 기분 그리고 상황 해결의 실마리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느낌은 고등학생때 이후로 처음이라 어디에라도 하소연을 하고 싶었는데 넘 유치해서 누구한테도 말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절친한테도.. 하루종일 울고싶었어 사건 종결 후 트위터에 냅다고백하기
- ㅁㅈㅁㅈ 3n살 김전지도 이번에 대학가요 사이버대학 내가 하고 싶은 바로 그때가 뭔가를 시작하기 제일 좋을 나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