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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potsofbasil
소설가, 번역가, 에세이스트.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로드킬》, 《너라는 이름의 숲》, 《사랑, 편지》, 《멜론은 어쩌다》 [email protected]
서울
Joined March 2017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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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사를 갑니다. 제게 택배 보내시려거든 주소 확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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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훌륭한 소설들의 결말을 보면 주인공이 처한 상황이 결국 아무것도 나아지거나 달라지지 않는데... 그럼에도 거기까지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인공 내면의 무언가는 돌이킬 수 없이 변화하고 때때로 그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방식으로 영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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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헬로키티 50주년 전시 가서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았어 가장 놀랐던 건 시나모롤이 토끼가 아니라 강아지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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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 울프와 가깝게 지냈던 한 귀족의 저택에서 25세 때 쓴 미발표 소설 원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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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아쉽지만 옳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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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 가면 나전칠화 피에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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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 어느 애니메이션 감독이 스스로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는 아껴뒀다가 정말로 그것에 어울리는 기회에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그러면 안 된다고 아이디어는 그때그때 생각나는 가장 좋고 귀한 것을 아낌없이 써야 한다고 했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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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국중박 내셔널갤러리전 보러 왔는데 이 그림(토머스 로렌스의 레드 보이) 앞에서 사람들 존나 몰려서서 웅성거림 얼굴 잘생겼다고;; 완전 아이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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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를 잃으려고 숭배하는 거지... 자유로워지는 건 무서운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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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의 슬픔... 가장 쓰고 싶었던 부분이나 가장 아끼는 부분이 도리어 가장 불필요한 군더더기여서 잘라내야 할 때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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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는 지금까지 낸 앨범에도 시그에도 랜덤 포카라는 것이 없었는데, 이것이 얼마나 혁신인지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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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나 하우튼이라는 19세기 영국 여성 화가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는 칸딘스키나 말레비치보다 40년이나 더 앞서서 완전한 추상화를 시도한 화가라고 한다... 그의 업적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의 성별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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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리 “어느 정도 바흐 선생님의 화제성은 먹고 가지 않나” 이 말 왜케 웃긴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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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조사하다가 1890년대의 이 네컷 사진을 봤는데 너무 귀여운 부부여서 기억에 남는다 어떤 삶을 살았을까 무슨 생각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