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년 전에
어떤 회사를 다니다가 이직을 함
이직한지 반년정도 지났을 때 이전 회사에 있던 차장님한테 갑자기 전화가 옴(별로 안 친했음)
첫 마디가 아직도 기억남
'바또용아 너 경찰 조사 안 받았니?'
너무 뜬금없는 첫 마디에 잠깐 멍해져있다가 제가 왜요? 라고 간신히 답함
미니스톱 알바할 때 이런 아이스크림 기계를 썼었는데..
점장이 나한테 기계 사용법 알려주면서 했던 말이 있었음..
'절대 입 갖다대고 짜먹을 생각하지말고 그냥 콘에 받아 먹어라'
그 얘길 듣고 문득 궁금해졌음.. 저기 입 대고 짜먹은 사람이 있었던걸까
갑자기 알바 자리가 생긴 이유가 뭘까..
알고보니 내가 그만두고 두달 쯤 됐을 때
대표가
고객들의 돈을
억단위로 횡령한 것이 밝혀짐
회사가 꽤 작은 편이어서 니들도 한 패 아니냐며 당시 회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음
나는 대표가 횡령한 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얼추 소명이 되서 수사를 안 받았던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