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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초등학교때 반장이 되면 반에 햄버거나 피자를 돌리는 문화가 있었는데 내가 반장됐을 때 집이 음식을 사서 돌릴 형편이 안돼서 야간~새벽근무하던 엄마가 새벽부터 반 애들 수대로(한 반에 4~50명하던 시절) 하나하나 샌드위치를 싸서 쟁반에 들고왔던 기억이 있음
- Replying to @loglog5959이제 엄마 얼굴도 제대로 기억 안나지만.. 그때 생각하면 사랑 많이 받았구나 싶고 괜히 마음짠해지고 그렇다.. 당시 엄마가 해줄 수 있었던 최선의 사랑이었겠지
- 30대의 사랑이란.. 스테이크에 와인을 먹으며 야무지게 분위기도 맹글었지만 ....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뽀뽀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소화될 때까지 서로를 기다려주는..... 그런 것....
- 이제 애인이랑 햇수로만 5년이니 연애초처럼 두근거리진 않지만 같이 취미생활 즐기고, 서로 아무말 안하고 할 거 하면서 느끼는 안정감이 더 행복하게 느껴짐 특별한 이벤트도 필요없고 걍 한 번씩 외식할 때 내 밥그릇에 생선살 발라줄 때마다 아 얘랑 평생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됨
- 자기 공부하는게 벼슬이라도 되는양 하는 인간 너무 많아 아동자료실에서 공부하는데 애들 발소리 크다고 조용히좀 시키라고 민원넣은 20대남 아직도 잊지못함
- 요즘 나랑 애인이랑 같이 클랜에서 만나서 게임하는 분이 있는데 그저께 셋이 던전 돌다가 갑자기 커밍아웃하심 나랑 애인 커밍아웃 할줄만 알고 받아본건 처음이라 헉..음...어... 하다가 다른 얘기로 넘어감ㅠㅠ 혹시 오해하셨을까봐 걱정됨 조만간 우리도 사실 3년차 레즈커플이라고 얘기해야할듯ㅠ
- 사무실에 접점 전혀없어서 6개월간 대화 3번도 안한 시설팀 선생님이 계신데 갑자기 내자리에 우물쭈물 오시더니 손가락에 새 올라와있는 영상 보여주심ㅋㅋ 점심에 밖에 나갔는데 새가 손에 앉았대ㅋㅋㅋㅋㅋㅋ 너무 자랑하고 싶은데 하필 주말이라 사무실에 나밖에 없어서 나한테 보여주신듯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