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배우님이 라디오 출연을 하셔가지고 전화 연결이 됐는데..
진행자 :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나 : 김땡땡입니다~
배우님 : 아니 땡땡아~ 이 사람이 공연을 막 일년에 삼백개씩 보는 사람이예요~!
진행자 : 아시는 분이신가 봐요~
(160개였는데 방송에서 300개 본 덕후 됨..)
한동안 뉴스에 냉담기였는데 요즘 좀 심상치않음. MB때 명박산성 앞에서 경찰차가 전소될 때보다도, 503때 물대포로 사람에게 직사할 때보다도 요즘이 제일 겁남. 수십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으로 간신히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다. 당장 계엄이어도 놀랍지 않을 지경.
김태형 연출님이 옥탑방 고양이를 하실 때 공연을 보러 갔는데 갑자기 캐스팅 보드에 연출님 사진이 붙어있고 심지어 출연을 하심. 출연하는 배우가 전날 교통사고가 났는데 더블 배우는 급하게 올 수가 없었고 대사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이 연출님 뿐이었대요. 뭉치 하셨습니다...
신흥무관학교 평이 되게 좋아서 궁금했는데 볼 수 있는 날이 딱 하루라 캐스팅 확인도 못하고 달려갔다지. 어떤 군인이 되게 노래를 잘 해서 와~ 뮤지컬 배우 해도 되겠다~ 했는데 온유였다고 한다;; 나 이 공연 되게 마음에 들어. 관에서 만든 작품이라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주인공들마다 다 움 ㅜㅜ
인용들을 보는데 맨 앞에 <다단계>를 붙였어야 했나봐요. 피라미드가 익숙한 옛날 사람이 혼란을 일으켜 미안합니다.. 선배는 복학 후 각각 고등 동창과 군대 동기가 좋은 알바가 있다 해서 갔었대요. 다행히 큰 탈없이 탈출했는데 하루종일 배아픈 척을 해서 새벽에 화장실 창문을 맨발로 넘었다고..
저 2002년 멀쩡한(?) 사진 있어요~! 연극 <이발사 박봉구>를 봤었는데 엄청 연기 잘하는 처음 보는 배우분이 있는 거예요. 오정세라는 배우고 무려 데뷔 무대라는 거예요! 그 때부터 연기신. 그 시절엔 배우 팬모임에서 배우들하고 단관 뒤풀이 많이 하던 시절이라 다른 배우분 뒤풀이 와주셨어요!
아니 이거 다시 알티가 돌고 있는데 오해십니다~ 저는 같은 작품을 160번 본 게 아니예요~! 다른 작품 160편을 본 거라구요. 저는 재관람파는 아니어서 단일 공연은 두 달 동안 16번 본 게 최대입니다~! 일주일 내내 간 것도 아니예요~ 월요일은 공연이 없어서 토,일요일에 두 개씩 봐서 그래요~
좋아하는 배우님이 라디오 출연을 하셔가지고 전화 연결이 됐는데..
진행자 :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나 : 김땡땡입니다~
배우님 : 아니 땡땡아~ 이 사람이 공연을 막 일년에 삼백개씩 보는 사람이예요~!
진행자 : 아시는 분이신가 봐요~
(160개였는데 방송에서 300개 본 덕후 됨..)
생애 처음으로 들어본 오디오 드라마가 <재혼황후>였는데 하인리 목소리가 너무 좋은 거예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김명준 성우님이 전에 뮤배였다는 거예요. 내가 2005년에 한양레파토리극단 덕후였어서 되게 여러 번 본 <찰리브라운>에 나오셨고 단체 사진을 찾았다고 합니다. 여전히 잘 하신다~!
이미 공연 쪽에선 웰메이드로 유명한 연극 <이>가 원작이었는데 연극에서 연산(김뢰하), 공길(오만석, 박호산), 녹수(진경, 우미화) 배우들 연기가 너무 탄탄했고 너무 잘만들어진 극이었어요. 일단 검증된 재료였고 영화 문법에 맞게 각색도 잘 된 것 같아요. 영화 속 배우들의 매력도도 높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