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하게 붐비는 시내에서 지쳐서 버스 탔는데 엄마 둘이 애들 다 데리고 같이 외출했다 돌아가는 모양이더라고 그중 한 엄마가 제일 큰애한테 다정하게 '오늘 덥고 힘들었는데 짜증 안 내고 같이 다녀줘서 고마워' 하니까 걔가 깜짝 놀라면서 고개를 숙이는데 난 봤지롱 걔 얼굴이 기쁨으로 물든걸...
이태원 사고 보도하면서 미국 언론에 작년 11월 텍사스 아스트로월드 압사사고 이야기가 다시나온다 일반적으로 1평방미터에 여섯명 이상이 존재하면 위험한 상황인데 숫자로 판단은 어렵겠고 양쪽어깨에 모두 다른사람이 닿거나 두군데 이상의 신체부위에 동시에 압력이 느껴지면 즉시 빠져나와야한대
동굴에 살던 인류가 장애를 가진 동료를 보살피며 살았다는건 알았지만 오늘 읽은 책에서 새로 알게된 사실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해 움직이지 못하고 팔이 없는 사람이 오래 살아 수명을 다해 죽었는데 매장형태로 보아 그사람은 생전에 화덕 곁에 앉아 불을 지키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