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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eonseok
@fragiledays_
독백의 대화 ,
서교
Joined 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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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친구에게 내 인생의 소망은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움을 쫓아 사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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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물도 신비롭지만 수명을 다한 백색의 나무도 아름답다. 북해도에 가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오이이케. 청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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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에 결혼 관련 잔소리를 사방팔방에서 듣게 되는데 온 슬픔을 가득 담아 "나도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요."라고 하소연을 하면 잔소리가 뚝 그치며 오히려 "결혼 안 해도 돼."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다들 입꾹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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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유니클로에 가면 기존 히트텍보다 '1.5배 더 따뜻해진' '2배 더 성능이 좋아진' 이 타령인데 지금쯤이라면 히트텍만 입고 밖에 나돌아다녀도 돼야 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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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기사들이 크게 오해하는 게 친절의 방법이 고객과의 대화라고 생각하는 것. ‘타다’의 성공 1원칙은 고객과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인데 택시 기사들은 망할 때까지 모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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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를 가진 사람은 상처받지 않는다. 부자에게 가난하다고 놀리면 부자는 그냥 웃어넘길테고, 남몰래 연애를 하는 친구에게 제발 연인좀 만들라고 닥달하면 그 친구는 속으로 얼마나 가소로워할까? 진짜란 그런 거다. 흔들리지 않는 것. 상처받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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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하에 온지 엿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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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아주 깊이 잠들었다. 일찍 일어나 해변을 걸었다. 이곳은 사람도 쓰레기도 소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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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리아해의 맑고 푸른 바닷물과 그 위로 번지는 빛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자신이 없다. 그러나 앞으로 다른 무언가를 말할 때 아드리아해 같은 무엇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 물론 그 대상이 매우 드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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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plying to @fragiledays_
    '타다'가 강조하는 또 다른 원칙은 시끄러운 라디오나 음악을 틀지 않고 오직 클래식 음악만 틀어두는 것. 또한 승객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난폭 운전을 일절 못하게 기사들에게 교육한다. 아이폰 같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 혁신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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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 집단 성폭행한 그들은 소년아닌 개떼" 美법원, 10代에 종신형 m.chosun.com/svc/article.ht… 지금의 미국을 있게 한 힘이다. 미성년자라고 술에 취했거나 정신병이 있다고 봐주는 건 말이 안된다. 피해자의 고통은 똑같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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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만난분은 이렇게 말하셨다."언제나 광고의 대상은 덜 필요한 것들이지. 우리 식탁에 올라가는 쌀 김치 등을 요란하게 광고하는 거 봤어? 그러니까 기업들이 광고에 열을 올리는 자동차 스마트폰같은 것들은 사실 없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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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23000족 한정 리셀가 백만원하는 조던 당첨됐으니 자랑해야지. 드레스코드 맞춰 입고 가야 해서 피팅룸에서 부랴부랴 정장으로 갈아입었다.(서울 조던 직원분들 배려 감사. 예식장 가는 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