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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요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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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 가족들 삶에 굴러들어온 돌! :: 아마도 진도믹스 머스마 7쨜 :: 🏠2020.8.30 :: #사지마세요입양하세요
Joined November 2014
- 도토리는 두살때까지 맞고 자라던 개라 입양 초반엔 머리 위로 손이 올라가면 두 눈을 꽉 감고 몸을 움츠리고는 그대로 바들바들 떨었었다.... 그거 처음보고 너무너무 놀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도토리를 계속 쓰다듬어 줬는데 지금은 뭐.... 구냥 저러고 봅니다
00:00 - 근데 다들 동물 키우면서 단점 얘기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토리는 실외배변이라 하루 최소 3번 나가야하는데 그게 비가 오던 태풍이 불던 폭설이 오던 폭염이 오던 나가야합니다......... 평생 영원히 인간이 발에 깁스를 해도 계속 쭉.........
- 진짜 줄에 묶여살던 개 구조해서 키워서 그런건지 몰라도 묶여서 사는 애들 보면 단어 그대로 미쳐버릴 것 같음........... 도토리도 딱딱한 길 위에 묶여서 여름 겨울 다 견뎠던 애구요....... 지금은 푹신한 곳 아니면 눕지도 않고, 에어컨 켜달라고 히융히융 추우면 가족들 옆에 찹 붙어있어요
- 울 압쥐는 도토리 첨 데려올 때 1. 성견을 어떻게 키우냐 애기때부터 키워야지 2. 큰개를 마당도 없는 곳에서 어떻게 키우냐 지금
- 식욕 좋은 강쥐 좋은점 : 조금이라도 먹을거 안먹으면 큰일난거임 바로 병원 ㄱ 도토리는 밥 주면 싹싹 긁어서 다 먹는데 사료 3알 남겨서 엥? 하고 다음날 병원갔는데 다른 멈머들은 곡기를 끊을정도로 심한 장염이었다고 합니다.......
- 난 진돗개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내가 큰개 러버 겸 진돗개 러버가 된 이유는 이웃집 진돗개 진순이 역할이 컸습니다....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약 20여년 전.... 집 근처 가게 앞에는 진순이(진돗개/황구 이백이/여자애)가 있었습니다
- 도토리도 두살 가까이 묶여 살던 애였는데 파양 사유가 뭔지 아시나요... 사나워서............... 그리고 입양 5년차....... 다들 애가 어쩜 이리 순하고 얌전하냐고 칭찬 하십니다.....
- 비위 약하다 <- 이거 진짜 중요한게..... 생물체는 떵을 쌉니다....... 토도 하구요....털이랑 밥이랑 같이 먹는 건 일상이구요... 집 밖에서도 털을 먹습니다.. 인간이 잘 때 자기들이 꼭 자는 것도 아니고, 같이 자도 잠꼬대를 하고 움직입니다.... 그래서 누나2는 도토리와 잠을 자지 않습니다....
- 비혼 30대고 개 키우면서 소소하고 즐겁게 삽니다 주말에 차 끌고 공원가고, 일년 돈 모아서 개랑 제주도 가고, 월차내서 바다도 가고.....그래도 비혼 여성들이 삶 전시해줬으면 좋겠음 20대는 3040의 삶이 궁금해요
- 맞어 임보 안하는 이유가 보통 자기가 버림받았다고 생각할까봐....라고 허시는데 얘넨 그런 감정 없어요...... 걍 나한테 좋은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것임..........
- 우리개 입양 이틀째엔 이러고 있었음........ 심지어 얘는 우리 가족 다 아는데도 그냥 저러고 있었음.... 뭐 요구하지도 않고, 밥도 안 먹고, 그냥 가만히 있었음 산책 나가면 냄새 안 맡고 그냥 직진만 하구....... 이틀차에 뭘 알겠냐구..... 진짜 세달은 있어야 서로 성향도 알고 그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