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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전체를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주신 분,
햇반 그릇에 간식을 채워주시던 분,
모두들 이사 가면 이제 고양이들은 어떡하냐며 눈물을 훔치시던 주민분
보광동 길에서 5년을 살아온 브루노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애교 많은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재개발로 이주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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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년간 활동하며 혐오를 경험한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보광동은 국적도, 정체성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서로를 낯설게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동네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는 길고양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였어요.
행복한 고양이 브루노는 이제 어디로 가야할까요?
#보광동브루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