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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생물사전
@Luciferinoah
프로필 사진은 Rupicola rupicola.
Joined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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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랑크톤과 큰 고래까지 이들은 모두 죽어 바다눈, 해설(海雪)이란 유기물이 되어 해저로 가라앉습니다. 바닥까지 150년, 1cm 쌓이는데는 천 년이 걸리지만, 지구 표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심해평원에 수억 년 동안 쉬지 않고 내린 바다눈은 이곳 영원한 어둠 속 거주자들의 양식이 됩니다.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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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투명한 얼음 조각을 닮은 Cymbulia peronii. 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고둥들의 한 종으로, 석회질 껍질도, 아가미도 사라져 피부로 호흡을 하는 이들은 가끔 먼 바다에서 길을 잃고 해변에 떠밀려 인간의 눈앞에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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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 지역에 살아가는 산하엽(山荷葉)은 평범한 흰색 꽃을 피우지만, 비가 오면 이슬과 함께 투명해집니다. 유리꽃, 얼음꽃으로도 불리는 이 꽃이 투명해지는 이유는 꽃잎의 세포 구조가 느슨하기 때문인데, 평소의 세포가 희게 빛의 난반사를 일으키다 세포 사이가 젖으면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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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나리류(Crinoid)의 분해된 줄기 화석. 오래전 서양에서는 Star stones으로 불렸으며 요정의 동전으로 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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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동물(Nematean)의 일종인 게오네메르테스(Geonemertes)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유형동물이 바다에 사는 것과 다르게 육지까지 진출한 몇 안 되는 종으로, 곤충과 벌레를 사냥하는 적극적인 포식자입니다. 검은 점은 모두 눈입니다.
    이 생물 무슨 생물인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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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빛의 매끈한 아름다운 버섯, 벚꽃버섯과의 이끼꽃버섯(Gliophorus psittac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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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 sparkle이라 불리는 현상입니다. 밤의 빛이란 뜻을 가진 녹틸루카(Noctiluca)가 반딧불이와 같이 발광물질을 산화시켜 내는 빛인데, 사실 전 세계의 바다에서 발견되는 종이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우리나라의 해안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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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가 바다에 빠진 듯한 별의 바다, 몰디브 바드후섬. 바다에 사는 플랑크톤이 파도가 칠 때마다 충격을 받아 빛을 발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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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처럼 찬 남극해의 해저로 내려가면 마치 꽃밭 같은 풍경이 펼쳐지게 됩니다. 유리 튤립으로도 불리는 멍게류(Molgula pedunculata)의 군락으로, 이들은 깊은 어둠 속에서 1m 정도의 큰 크기로 자라 해류에 흔들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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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오팔처럼 빛나는 귀오징어과(Sepiolidae)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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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위에 가득한 형형색색의 갯민숭달팽이(Nudibranch). 조상으로부터 껍질이 퇴화한 이들은 북극에서 따뜻한 열대 산호초를 거쳐 남극 대륙 주변에 이르는 세계의 모든 바다에 서식하며 약 3,000여 종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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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mproderma. 신비스러운 이들은 사실 버섯도, 식물도 동물도 아닌 아메바문(Amoebozoa)의 점균류에 속하는 기묘한 생물 중 하나입니다!
    탐라 지나가다가 우연히 봤는데 대체 어떤 버섯이기에 우주를 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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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는 호랑나비과의 우아한 녹색용꼬리나비(Lamproptera me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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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전, NOAA의 심해 탐사선 한 대가 1900m의 해저에서 스펀지밥과 뚱이를 닮은 노란 해면과 분홍색 불가사리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심해에서 해면은 불가사리들이 선호하는 먹이 중 하나인데, 곁에 있는 모습은 우정이 아닌 식사를 염두에 둔 모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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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엄치는 새끼 가리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