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avatar
글림자 복식계
@Glimja_Chat
@Glimja_Art │ 글림자 아트북 시리즈와 관련하여 이것저것 복식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계정입니다 │ 현재까지 제작된 아트북은 홈페이지 참고 ▼
Joined June 2020
  • Pinned
    user avatar
    본 계정에 올라오는 사진 자료는 작품 자체에 관한 평가는 최대한 자제하며, 오직 복식 표현과 고증에 관련된 이야기만 풀어나갑니다 😊
  • user avatar
    새앙머리란 사실 계례 전 애기나인들이 하는 머리모양이고, 계례를 치르고 정식 나인이 된 어른 궁녀들은 쪽진머리에 첩지를 하는 게 고증에 맞음에도.... 초특급 사랑스러운 머리 모양이라서... 대부분 사극에서 그냥 계속 쓰는 것 같습니다... 궁녀는 새앙머리입니다. ㄴ어째서? ㄴ귀엽잖아요
  • user avatar
    중국에서 앞머리를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소라고동처럼 말린 형태로 표현하는 것은 불상의 머리카락을 흉내낸 것입니다. 당나라~송나라 회화에서 많이 보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고려 회화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판빙빙이 고전 홍콩영화 <청사>를 트리뷰트한 화보가 떴는데 미쳤음....판빙빙의 인외적 이미지 구현력을 최대로 끌어올린 느낌
  • user avatar
    대충 살자... 부여에서 발굴된 백제인 얼굴처럼...
  • user avatar
    관자는 망건 좌우에 달린 동그란 장식입니다. 상투를 쓰고 망건을 맬 때 이 관자에 당줄을 걸어서 고정하게 되는데요, 맥박이 뛰면 이 관자가 흔들리기 때문에 관자가 닿아있는 부위(temple)를 "관자놀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user avatar
    외국 골무는 주로 도자기나 금속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한국의 자수 골무가 독특하고 예쁘다고 여겨지는 것 같아요. 가끔 오픈마켓에 한국잡화 기념품으로 올라오기도... 요즘은 일상에서 골무를 사용하는 경우가 줄어들었지만, 작고 예쁜 장식 용도로 여전히 수집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user avatar
    조선시대 세자빈의 예복은 왕비의 붉은 적의와 달리 흑단으로 만들어진 아청색 적의였습니다. 제작 여건 혹은 기록 오독의 문제로 대한제국의 푸른 적의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선과 대한제국의 적의는 완전히 다른 복식이며, 영화 <사도>에서는 세자빈의 적의가 올바른 형태로 표현되었습니다.
  • user avatar
    엘리자베스 키스의 그림은 한국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좋아합니다. 비슷한 시기 폴 자쿨레의 작품(왼쪽)이 동양의 신비와 아름다움에 집중했다면, 엘리자베스 키스의 작품(오른쪽)은 부귀와 행복을 상징하는 병풍과 대비되는 새신부의 긴장과 쓸쓸함이 한국 특유의 차분한 미학으로 표현되었습다.
  • user avatar
    그림 자료를 찾다가 한국고깔협회 라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너무 귀여워요… 한국고깔협회래…… 사진 자료 : 한국전통고깔문화협회(Korean Traditional Flower Hat Cultural Association)
  • user avatar
    저는 궁궐마다 수문장 교대의식에서 보이는 추구미(?)가 다른 점을 아주 좋아해요! 🌺 경복궁(광화문) : 조선 최초로 지어진 법궁 → 15-16세기 재현 🌺 창덕궁(돈화문) : 임진왜란 이후 실질적인 법궁 → 18세기 재현 🌺 덕수궁(대한문) : 대한제국 황궁 → 19세기 재현
  • user avatar
    오 헨리의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주인공 델라는 남편 짐을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팔아서 시계줄을 선물합니다. 델라를 위한 "머리빗"을 사온 짐은 델라의 머리를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머리카락이 짧다고 해서 빗이 필요 없는 것도 아닌데 남편은 왜 당황한 것일까요?
  • user avatar
    해당 문양 배치는 고쇼도키(御所解)의 일종으로 보이네요. 1850년대 이후 일본의 서구화로 상류층 가문은 우치카게 등 각종 옛날 기모노를 내다 팔기도 하였는데, 여행자들이 구입한 기모노를 유럽에서는 재봉을 모두 뜯어서 드레스, 특히 실내복으로 개조하였습니다. 해당 사진은 일반 드레스이지만,
    Tea gown, 1875-80. Cora Ginsburg.
  • user avatar
    실제로 이렇게 하면 귀한 옷감이 상할 수 있어서...! 아마 대부분 나무로 만든 자를 이용해서 척수(치수)를 재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중록에는 간택에 참여한 여인들의 예복을 만들기 위해서 척수를 재는 역할의 척양상궁과 침방나인이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옷 척수 재는 이야기라고 한다면
    실제로도 이랬을진 모르겠지만 한복 치수 재는 씬 좋아함
  • user avatar
    "태극무"는 부산 동래의 예기였던 윤백화 명인이 전수 받은 춤으로, 태극선에 긴 수건을 붙여 양손에 들고 추는 회선무입니다. 사진 자료 : 부산일보, 부산국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