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홍락훈 초단편집 오픈 2]
#밀리의서재(@bookclub_millie)에 홍락훈 초단편집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드래곤 역시>와 <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출판사:에이플랫 @aflatbook) 가 오픈 되었습니다! 이제 시리즈 전체를 '밀리의 서재'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고양이어 통역기가 출시 된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고객만족부에서 사전 동의를 받은 고객분들의 통역 내용을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이번에 보고서를 냈는데, 고객님들이 가장 많이 통역하신 내용 중 2위가 "사람은 몸에 물을 뿌리는걸 좋아해. 샤워라는거야. 자살이 아니야" 였죠
국립국어원은 오늘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인간이 발음해서는 안 되는 소리'를 발견하고, 사람들이 그 발음을 기록하고 재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짜장면'입니다. '짜'와 '장'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를 예방하기 위해 오랫동안 국립국어원은 '자장면'을
"그러니까, 지금 이 세계는 매일 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있는 상태이고, 모든 사람들이 매일같이 세상이 회귀 되는걸 알고 있다는거죠?"
"맞아요."
"그런데 그런것 치고는 너무 조용하고... 이상한데요?"
"뭐가 이상한가요?"
"같은 날이 반복이 안되고 있는 느낌이에요."
혹시나 미래로 시간여행을 가시거든 절대 과거인인걸 티내지 마세요.
요즘 인터넷에 미래로 시간여행 가서 과거인이라고 말했더니 공짜로 먹을거부터 숙소까지 다 잡아주고 완전 핵인싸 느낌으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재미나게 놀고왔다는 썰이 도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목숨이 위험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는 "너는 대머리가 된다!" 라는 신탁을 받고 그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불쌍한 영혼의 이야기.
북유럽신화는 이미 누군가의 머리를 깨끗이 밀어버린 뒤 그것을 수습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
이집트 신화는 당장 현재진행형으로 대머리빔을 쏘는 괴인이 등장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