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여의도, 기온은 영하 11도. 언제나처럼 첫 차를 타고 출근한 청소노동자들이 빗자루를 놓고 로비에 모였다. 12월31일 계약만료 통보를 받은 나이든 노동자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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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life looks black as the hour of the night
- Replying to @CheapTruth청소노동자 중 한 분의 자녀가 어머니가 굶고 있다는 소식에 음식을 싸들고 왔지만 그것도 막음. 저녁 도시락도 막아서 현관문을 밀어서라도 청소노동자들에게 밥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실패, 문틈으로 넣은 빵과 우유는 경비용역들이 빼앗아서 후문 쪽에 갖다버림.
- Replying to @CheapTruth1일 저녁 청소노동자들에게 전달하려는 초코파이를 빼앗아서 후문 바깥에 던지는 모습. 음식 뺏어서 집어던지고, 종일 굶은 청소노동자들 조롱하고, LG트윈타워는 경비용역들의 신나는 놀이터!
00:00 - [연세대 천막농성 2일차] 연세대는 본관을 아예 폐쇄했습니다. 쓰면서도 황당한데, 청소노동자들이 본관에 들어오는 걸 눈뜨고 볼 수 없다고 총장실, 교무처, 기획실, 학사지원팀 등이 있는 핵심건물을 아예 기능정지 시키는 게 말이 되나요? 측면 현관은 아예 바깥에서 자물쇠를 걸어잠갔습니다.
- 지금 서울의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은 붉은 조끼를 입고 일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피켓팅도 하고 있습니다. 교섭이 결렬된 핵심 쟁점은 식대 2만원입니다.
- Replying to @CheapTruth지금 청소노동자 식대로는 학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해도 100원이 모자라네요. 누적물가 상승률이 13%에 육박하는데 식대 월 2만원 올려달라는 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 오늘 집회에 뿌려진 유인물.. 여수산단에 있는 비를라카본코리아(주)의 사내하청 이야기다. 사진이 온통 시커먼 이유는 카본 분진 때문이다. 미세분진 가득한 포장대에서 일하는데 일회용 작업복과 마스크를 일주일동안 써야 한다.
- Replying to @CheapTruth오늘, 그러니까 1월2일(토) 12시 LG트윈타워 앞에서 LG의 반인권 행위, 아니 밥굶기고 전기, 난방 끊으면 지들이 포기하고 나가겠지,라는 심보를 도대체 뭐라고 해야합니까? 암튼 그걸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습니다.
- Replying to @CheapTruth그리고 LG측은 12시50분 경 농성장에 들어갈 점심 도시락 반입을 막아섰습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도시락은 5시간째 문앞에서 얼어가고 있고 농성중인 청소노동자들은 종일 굶고 있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반인권적 행태라는 우려나 권고를 받아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Replying to @CheapTruth트위터에 올린지 불과 4시간만에 120여분이 20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감동 세게 먹은 청소노동자들이 감사인사 보냅니다. 오늘 LG트윈타워 로비에서 주무실 분들입니다.
00:00 - Replying to @CheapTruth오후 3시부터는 농성장인 로비의 난방과 전기도 전면 차단했습니다. 고립된 노동자들에게 전기는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과 소식을 전할 유일한 경로입니다. 전기를 끊는다는 것은 농성장에 하나 있는 전기포트로 40명이 뜨거운 물을 나누며 추위를 녹일 수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 Replying to @CheapTruth이 겨울에 밥과 난방과 전기는 최소한의 인권입니다. 항의를 해도 LG측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대폭 증원된 건장한 경비용역들이 가로막을 뿐입니다. 지난 한 달간 LG의 행태도 어이가 없었지만 새해 첫날, 이렇게까지 치졸할 줄은 몰랐습니다.
- Replying to @CheapTruthLG그룹(회장 구광모)이 연말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는 기사. LG트윈타워 80명 청소노동자들이 받는 최저임금은 1년을 다 모아도 20억원, 그렇게 해서 구광모 회장 두 고모들이 용역업체에서 받아간 배당금은 작년에만 60억원. 구광모 회장의 이웃은 도대체 누구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