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차고 있는 보조무장 까발리는 거 아닙니다.
백애영 대사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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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백애영의 대사를 1시간 간격으로 게시합니다. 스포일러 여부를 가리지 않으니 팔로우에 주의해 주세요. ⓒ 연산호, 2021
Born October 9
Joined May 2023
- 아. 무현 씨. 사람은 착한 거 같다. 그런데 이야기해보니까 해변으로 가는 길도 제대로 모르는 거 같던데 여기서 잘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럼 내가 나가는 길에 같이 데리고 가도 나쁘진 않겠다.
- 서지혁. 이새끼! 두고 봐.
- 나보다 테러범이 더 좋다고? 장난하냐. 나한테 붙으면 내가 얼마나 잘해주는지 쥐뿔도 모르면서!
- 여자는 살다 보면 여러 가지로 주먹 쓸 일이 생겨서요.
- 혹시 제가 죽으면 금괴 중에 반은 무현 씨가 가지세요. 그리고 남은 반은 엔지니어 가팀 사람들에게 알아서 나눠주세요. 정상현 그 새끼만 아니면 누가 얼만큼 가지든 괜찮아요. 잘 지내세요.
- 아. 무현 씨. 사람은 착한 거 같다. 그런데 이야기해보니까 해변으로 가는 길도 제대로 모르는 거 같던데 여기서 잘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럼 내가 나가는 길에 같이 데리고 가도 나쁘진 않겠다.
- 다시 비웃어봐. 응? 다시 비웃어봐! 왜 대답해야 하냐며 날 놀려봐!
- 제 금고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만들 거예요. 그러니까 최대한 동물들을 거기에 넣으려구요. 아무도 해치지 못하고, 음식도 풍족하고, 늘 깨끗하고, 아주 넓고, 따뜻한 환경에 갇혀 수명이 끝날 때까지 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말이에요.
- 약 8kg만 한 걸 어떻게 가방에 넣고 가? 무거운 거 등에 메면 몸 둔해져.
- 무현 씨가 중앙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간 적은 없다고 하셨잖아요. 그럼 이번에는 저랑 같이 여기로 나가보죠. 저는 언제나 남이 안 가던 길을 개척해서 갔어요. 예전에 가본 길을 계속 가면, 경험해본 실패와 작은 성공만 하게 돼요.
- 여기가 끝이에요.
- 저도 상대가 평화를 원하면, 같은 종류의 평화적인 방식으로 돌려줄 생각이 넘쳐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상대방이 피 터지는 싸움을 원하면 기꺼이 싸워요.
- 우리 팀장님이나, 저 등신이나, 총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 질문에도 잘만 대답하던데. 가슴 달린 게 말을 하면 귀가 고장 나기라도 하니? 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