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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01:02:00
메이웨더 측근, '2660억' 사기 소송에 화났다
재산 1조 5200억, 돈밖에 없다더니…탕진하고 이제 와서 남 탓→메이웨더 측근, '2660억' 사기 소송에 화났다 "제정신 아냐, 모든 증거 남아 있어"
메이웨더, 전 투자 매니저에 2661억 원 규모 소송 제기
전설적인 복서 Floyd Mayweather Jr.가 자신의 전 투자 매니저 조나 레크니츠를 상대로 1억7500만 달러(약 2661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메이웨더는 레크니츠와 투자회사 운영자 아얄 프리스트가 수년간 조직적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도 모르는 사이 1억 달러 상당의 보석이 담보로 제공돼 1300만 달러의 대출이 실행됐으며, 해당 자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전용기 매각 과정에서도 정당한 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전 매니저 레크니츠 "메이웨더도 모든 거래 알고 있었다"
메이웨더의 소송 제기에 대해 전 투자 매니저 조나 레크니츠가 강하게 반박했다.레크니츠는 메이웨더가 보석 담보 대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용기 매각 대금 역시 대부분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존 대출 상환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그는 모든 거래 기록과 관련 서류를 보관하고 있다며 법정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레크니츠는 "메이웨더가 전용기 구매와 보석 전당포 거래를 몰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많다"고 강조했다.
메이웨더 재정 위기설 재점화…전 매니저 "남 탓하고 있다"
레크니츠는 이번 소송이 메이웨더의 재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메이웨더가 돈을 탕진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여러 차례 소비를 줄이라고 조언했고 관련 기록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이어 "메이웨더는 쇼타임을 상대로 3억4000만 달러, 비즈니스 인사이더를 상대로 1억 달러, 그리고 나를 상대로 1억7500만 달러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제는 자신의 문제를 남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50전 50승 무패 기록을 남긴 메이웨더는 현역 시절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수천만 달러 규모의 차입금과 각종 채무, 자산 압류 및 소송에 휘말리며 재정 위기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