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2025년이 일주일 채 남지 않은 지금, 내 삶의 가장 큰 변곡점이 되었던 올해를 돌아본다. 개발을 처음 시작하며 분투했던 2024년 초반, 산악부 홈페이지를 붙들고 홀로 발버둥 쳤던 중반, 그리고 대학 생활의 정점이자 소중한 인연이 된 '큐시즘'을 만난 후반까지. 그 치열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까마득한 옛일처럼 느껴진다. 서툴기만 했던 학생의 허물을 벗고, 이제는 '사회인'이라는 이름의 새롭고도 긴 터널에 발을 들였다.2025년은 내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한 해가 되었음이 분명하다.1~2월 큐시즘 활동을 막 마친 뒤, 마음속엔 고민이 가득했다.'다른 친구들은 몇 년씩 준비해 온 길인데, 길어봐야 1년, 정말 집중한 시간은 6개월 남짓인 내가 과연 취업할 수 있을까?' 하지만 마지막 학기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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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부하는 블로그입니다. 공부하는거 다 적어요~!1. 들어가며내가 재직 중인 회사의 사내 근태(출·퇴근, 외근, 출장 등)의 경우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진다. 사내 DB -> 외주 근태 서비스 -> 사내 DB 업데이트 출·퇴근의 경우 캡스에 출근을 찍으면, 해당 데이터가 DB에 저장된다. 그 후 DB에 있는 값을 외부 근태 서비스로 전달하고, 근태 서비스에 반영되면 사내 DB에 근태 전송 완료 플래그를 업데이트한다. 얼레벌레 돌아가는 서비스를 마이그레이션 하겠단 결정을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회사 내부의 대부분 코드가 asp로 적혀있었고, 로깅도 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찾기 힘들었다. 추가로 급하게 짜인 코드라 그런지 의미 없는 변수명, 꼬여있는 로직 등으로 코드에 대한 분석이 쉽지 않았다. 2. asp 코드의 ..
타입스크립트에서 null을 처리하는 방법Java로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Null에 대한 처리이다.특히 NullPointerException(이하 NPE)이 발생하면 우리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될 수 있기에 사용자 경험에 매우 좋지 않다. 타입스크립securityinit.tistory.com 이전 글의 마지막을 보면[함수 호출 -> null 체크 -> 실패하면 null 반환 -> 성공하면 다음 단계] 이러한 상황에 대한 처리를 고민했다. Kotlin의 let 체이닝, Java의 Optional 등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Typescript에선 방법이 따로 없었다.Typescript에선 if (null) return null;이라는 구조를 계속 반복했었다. 이번 글에선 이런 구조를 체이닝을 통..
Java로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Null에 대한 처리이다.특히 NullPointerException(이하 NPE)이 발생하면 우리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될 수 있기에 사용자 경험에 매우 좋지 않다. 타입스크립트/자바스크립트에도 Java의 NPE와 비슷한 Cannot read properties of undefined 오류가 있다.이 오류는 NPE만큼이나 치명적이다. 프론트엔드에서 이 오류가 발생하면 사용자 화면이 하얗게 변하거나, 특정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백엔드에서 발생하면 API 응답이 실패하고 전체 요청이 무산된다.(NPE와 동일하다.)더 큰 문제는 JavaScript의 특성상 undefined와 null이라는 두 가지 '없음'이 공존한다는 점이다. Java 개발자 입장에서는 혼란스..
회사에서 서버를 다룰 때, 각 계층별 스위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대학교 학부 시절, 어렴풋이 배웠던 기억만 나지, 정확히 각 계층이 어떤 역할을 하고, 여러 스위치가 왜 존재하는지 등 자세히 설명할 수 없었기에, 실무에서 대화를 제대로 이어가기 어렵단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해당 내용을 정리해보려 한다.내가 실무를 하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한 공부이므로, 교과서적인 정리는 아니고, 실무에서 이해할 정도만 정리해보려 한다.스위치먼저 스위치란 무엇일까? 스위치는 이름 그대로, 스위칭(Switching)을 해주는 도구이다.데이터가 오고 갈 때, 각 데이터가 목적지에 해당하는 경로로 이동하도록 안내해 주는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는 고속도로와 비교할 수 있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