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얼마까지 갈 수 있나? (2. Echelon PRIME편)
투자자의 시선으로 본, Zero or One 이야기 (3-2)
Zero or One 이야기
망해서 가격이 0이 될 수도 있고, 성공해서 생존(1)해 큰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는 개별 코인(토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성장하는 암호자산 세계에서는 실패가 리스크가 아니라 대박을 놓치는 것이 리스크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기획했습니다만… ㅠㅠ
매우 위험한 투자대상이니 절대 매수나 매도 추천을 권하는 글은 아니며, 설사 투자하더라도 투자자금 전액 손실도 염두에 두길 바랍니다.
호외요 호외! 게임 보상 ‘대폭’ 인상!
먼저 1편 내용 정정부터 합니다.
지난 글에서 ‘페러렐’하면 하루에 프라임($PRIME) 보상으로 450원 밖에 못 번다고 탐크루즈가 비웃는 짤 올려드렸습니다. 그런데 패러렐 운영진이 바로 게임보상 인상 공지했네요.
대략 이전 보상 대비 2배 이상인 듯 합니다. 그 사이 보상으로 주는 프라임 가격도 2배 이상 급등해 지금은 하루에 5게임 승리하면 2,000원 이상은 벌 수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 패러렐이 뭐냐구요? 1편을 읽지 않으신 분은 아래 링크된 글을 참고하세요.
프라임($PRIME), 평행 게임 세계의 돈
프라임은 페러렐에서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에첼론(Echelon) 프라임 재단의 P2E(Play-to-Earn) 게임 생태계 전체가 사용하는 토큰입니다.
현재 에첼론 재단은 패러렐 TCG와 페러렐 콜로니(Parallel Colony) 2개의 게임을 준비 중인데, 패러렐 TCG는 비공개 베타테스트 단계입니다. 페러렐이 붙은 게임들은 각각 에첼론의 멀티버스 개념으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1) 111,111,111 개의 한정수량
투자자에게 한정판? 좀 더 관심이 가죠.
프라임은 총 111,111,111개 한정판 토큰입니다. 이더리움 ERC-20 형태로 발행됩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페러렐 멀티버스에 속한 게임을 하면 토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이머들을 위한 배정 물량이 31.7%로 가장 많기도 합니다.
2) 망하는 게임의 특징 3가지: 해당사항 없음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먼저 토큰 생태계의 생존 가능성부터 확인해 봅시다. 현재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패러렐 TCG 중심으로 말씀드립니다.
메사리가 P2E 게임의 바람직한 구조에 대해 이야기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점검해 봅시다. 이 보고서는 망하는 P2E 게임의 특징 3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돈을 많이 쓰는 사람이 이기는 구조
게임도 나오기 전에 미리 NFT 구매에 선불로 투자하는 구조
재미가 없다
페러렐 TCG는 모두 해당사항 없습니다.
돈을 쓰는 것과 승리는 상관 없는 구조(다만 돈을 안쓰면 돈을 많이 벌지 못함)
이미 게임이 출시됨(비공개 베타테스트 기간)
재미가 있다(지난 1편 참고)
위 3가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게임성을 다룰 3편(집필 예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토큰 설계도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토큰 설계가 잘 되어 있는지 아닌지에 대한 썰을 풀자면 길어집니다. 이 부분에 대한 깊은 분석은 ‘웹3 게임 토크노믹스 엔드게임’이라는 디스프레드 글로 대신합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이상적인 구조에 가까운 토크노믹스를 가진 게임으로 프라임을 예로 듭니다.
링크를 타고 읽어도 생소한 내용이 많아 이해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최소한 근본부터 잘못 설계된 토크노믹스는 아니구나 생각하고 넘어가도 됩니다. 특히 게임 내 돈의 외부유출이 자유로운 웹3 게임은 구조가 잘못되면 사실상 뱅크런 발생하고 게임이 망합니다.
이 정도면 최소한 ‘스캠(scam)’은 아니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1편 쓸 때보다 프라임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얼마까지 갈 수 있나?
여러가지의 토큰 가치 계산법 중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토큰이 지분가치를 바탕으로 배당 같은 현금흐름이 있으면 주식의 평가방법을 활용하면 되겠지만, 특히나 프라임처럼 통화나 의결권 행사로만 쓰이는 토큰의 적정가치는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정확한 가치평가는 무시하고 수급과 투자심리만 볼 것인지, 완전한 방법은 아니더라도 대략 감을 잡는데 활용할지.
저는 늘 후자에 한표 던집니다. 어설픈 이정표라도 어설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아예 없는 것보다는 확률을 0.1%라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아예 말도 안되는 가격은 걸러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치 저장, 거래 수단으로 쓰이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전세계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총 시장 가치(GDP)보다 100배 크다면 어떤 가치평가 방법을 적용해도 비싸다고 판단할 수 있겠죠.
이 글도 이 정도 가격까지 가도 이상하지 않다 정도의 희망적인 가격 상단을 추정해 보는 목적이 큽니다. 가치평가 방법에 대한 논문이 아니니 논리의 완결성이 부족하더라도 ‘대략’ 감만 잡는 용도로 보시기 바랍니다.
큰 그림을 잡고 가실 분들은 아래 링크된 글(2022년, 코인투자 시즌5의 시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P2E게임과 비교: 만약 탑5 게임이 된다면? 8.5$~14.7$ 가능
프라임 생태계의 게임들이 얼마나 흥행할지 예단하기는 힘듭니다.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현재 NFT를 활용하는 P2E 상위 5개 게임(생태계)보다는 페러렐 TCG가 훨씬 게임의 질도 좋고 재미 있습니다.
매우 나이브하지만 희망회로를 한번 돌려봅시다. 프라임이 지금 상위 5개 게임정도의 시가총액이 된다면 얼마까지 오를까요?
현재 발행된 준 시가총액 상위 5개 토큰은 샌드박스(SAND), 액시인피니티(AXS), 디센트럴랜드(MANA), 갈라(GALA), 일루비움(ILV)입니다. 현재 발행 수량 대비 시가총액과 총 발생 가능 수량 대비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수적으로 최대 공급량이 다 유통되는 상황을 가정한 ‘최대 희석 시가총액 기준’으로 판단합시다. 디센트럴랜드의 시총이 된다면 프라임 가격은 8.5$, 액시인피니티의 자리까지 오른다면 14.7$까지 상승 가능합니다.
2) TCG 게임 장르로 비교: ‘매직 더 개더링’만큼 인기를 끈다면? 15.26$ 이상 가능
매직 더 개더링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조상님입니다. 1993년에 출시했으니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팬층도 두터우며, 매직 더 개더링을 유통하고 있는 하스브로의 단일 품목 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합니다.
하스브로의 최근 실적을 보면 매직 더 개더링의 분기 매출이 4.24억$입니다. 분기 매출을 1년치로 단순히 환산하면 16.96억$로 액시인피니티의 현재 시가총액과 유사하네요.
프라임은 주식처럼 이익에 대한 배당을 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생태계 통화가치나 의결권 행사 가치로 평가해야 합니다.
의결권 행사 가치는 논외로 하고 화폐로서 통화가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화폐수량설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화폐수량설을 통해 프라임의 적정 시가총액(M)와 통화속도(V)의 곱은 프라임의 향후 이루어질 모든 거래액(P와 Q의 곱)과 얼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직관하고도 맞아 떨어집니다. 프라임 세상에 필요한 적정한 돈(M)은 돈을 쓸 곳(PQ)이 커질수록, 돈의 손바뀜 속도(V)가 느릴수록 커집니다. 결국 MV쪽이 프라임 세상의 통화공급이고 PQ쪽이 통화수요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래 통화속도 전망입니다.
다만 PQ의 값을 매직 더 개더링의 1년 환산 매출액인 16.96억 달러만 적용하면, 통화속도를 손바뀜이 한번만 일어나는 1로 가정해 볼 수 있습니다. 수요 쪽을 1차 매출액만 계산하고 2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부수적인 거래는 제외하니, 공급 쪽도 1차 매출액 발생할 때 한번만 거래한다고 가정하는 것이죠.
실제 전세계의 GDP(새롭게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대비 통화 비율도 1960년 이후 역사적으로 0.5에서 1.5 사이니 아주 말이 안되는 수치는 아닙니다.
이 경우 프라임의 적정 시가총액은 16.96억$가 되며 프라임 가격은 15.26$가 됩니다. 여기에 의결권 가치를 계산해서 좀 더해주면 되겠죠.
게이머는 완전 초기, 투자자는 초기 단계
게이머 입장에서는 페러렐 TCG는 완전 초기 단계입니다.
유료사용자 격인 NFT카드를 사서 프라임 보상을 받는 유저가 아직 300명이 안되거든요. 지난 시즌 30레벨을 달성하면 주는 배틀패스 보상을 받아간 사람이 1308명이니, 무료로 즐기는 헤비유저도 겨우 1,000명이 좀 넘는 수준입니다. 아직 비공개 베타테스트 기간이고, 윈도우 PC에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보니 아직은 게임을 접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반면 프라임 토큰 보유자가 10,000여명이고, 페러렐 NFT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60,000명 이상이니 투자자 들의 관심은 완전 초기 단계는 넘어서고 있습니다.
운영진에 따르면 늦어도 내년 1분기 전에 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개 베타테스트는 스팀과 에픽 게임즈 스토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카드 판매(온라인 다운로드 코드 포함) 및 각종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가 진행됩니다.
페러렐 TCG의 성공가능성 판단에 필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게임성인데, 이 내용은 3편에서 다루겠습니다.
3편 나오는 것 기다리지 마시고 그 전에 직접 해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링크(아래 화면 참고)를 통해서 게임을 시작하면 특별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든 추천 링크니 저도 특별한 보상이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