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펀치 라잌 킹콩 투 대영
김대영 나페스
김대영 안 때리겠다고 약속했는데 또 패버렸어. 잘해주니까 살살 기어오르고 승질뻗치게 하잖아. 그래서 헤어졌다. 또 헤어진 거다. 아무튼 다시 사귈 거란 얘기. 학기 초부터 심심하면 깨붙하는 애들이라고 소문 쫙 났더라? 하여간 남 얘기 하는 거 참 좋아해요. 그 와중에도 헤어졌단 소리에 과방 애들은 지들끼리 내기 했다. 만 원 걸고. 나는 일주일 봅니다. 그래도 한 달은 가지 않을까? 에이 형은 이틀 간다고 본다. 저마다 돌아가면서 말하는데 일주일이 제일 많았다. 리쿠가 아이패드 펜슬로 동방 책상을 두드렸다. 땅땅땅. "그럼 대영이랑 여름이는 일주일 뒤에 다시 사귀는 걸로 합시다!" "쒸발 누구 맘대로??" 갑자기 또 열이 오르잖아. 애들한테 담요 휘둘렀다. 막 펄럭이면서 먼지를 공중에 퍼뜨렸다. 니들이! 뭔데! 나랑! 김대영! 재결합! 날짜를! 정해! 어?! 내 사랑이 고작 만 원 밖에 안 돼??! 자다가 난데없이 담요 싸대기 맞은 시온 오빠만 불쌍하게 됐지. 헉 오빠 죄송해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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